패딩 파카 차이

 

어떤 사람을 패딩을 파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파카를 패딩이라 부르는데 이 두 단어를 사람들은 같은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딩 파카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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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파카 차이

패딩은 영어 'Padding'에서 온 것으로 원래 옷감 안쪽에 들어가는 충전재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옷을 만들 때 솜이나 오리털을 넣어 누비는 방식'을 뜻하는 말로 바뀐 것입니다.


따라서 패딩은 옷을 만드는 방식으로, 옷 자체를 패딩이라 부르는 건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파카는 Parka라는 외래어의 발음을 그대로 따왔는데 국립국어원은 '솜이나 털을 넣어 두껍게 만든 겨울 옷'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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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의 종류

파카의 충전재는 천연 소재와 인공 소재로 나뉩니다.


대표적인 천연 소재는 덕다운과 구스다운인데 덕다운은 오리털, 구스다운은 거위털을 뜻합니다.

*다운(DOWN)은 조류의 가슴 부위에 난 솜털을 의미


이 털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한 솜털이 촘촘히 나 있는데 털 사이사이에 생기는 공기층이 열을 가둬 몸을 따뜻 하게 만들어줍니다.


일반적으로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길고 큰 편이라 많은 공기를 품을 수 있어 보온성이 더 좋습니다.


재밌는걸 하나 알려드리자면 왜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더 길고 큰지 아시나요?


오리는 추운 지방, 더운 지방 어디에서든 서식하는 반면 거위는 주로 추운 지역에서 서식하는데 추운 환경에 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진화하면서 솜털이 더 길고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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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

환경과 동물 복지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파카의 충전 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공 소재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인데 최근에는 태양광에서 근적외선을 흡수해 열을 내는 충전재 파카도 출시됐다고 합니다.


이런 신소재는 보온성과 통기 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격도 천연 소재에 비해 저렴합니다.


파카 구매를 원하신다면 한 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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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명은 산업통상자원부 블로그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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